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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종 꽃으로 꾸민 1만㎡ 정원”…핑크뮬리와 낙조가 아름다운 숨은 명소

전남 함평군 주포한옥마을에 핑크뮬리와 억새 등 100여 종의 꽃을 심은 억새밸리존이 조성돼 11월 초까지 운영되며, 석양과 한옥이 어우러진 산책로와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함평 주포한옥마을 억새밸리존의 핑크뮬리 산책로

전남 함평군이 함평읍 주포한옥마을에 핑크뮬리를 비롯한 억새밸리존을 조성하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서해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돌머리해수욕장 인근 한옥마을 일대에 핑크뮬리, 국화, 수크렁, 팜파스 그라스 등 100여 종의 꽃을 심어 산책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함평 주포한옥마을 억새밸리존의 핑크뮬리 산책로
함평 주포한옥마을에 조성된 억새밸리존의 핑크뮬리가 만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데이터 제공: ⓒ한국관광콘텐츠랩 · 저작권 정책

억새밸리존은 약 9,988㎡ 규모로 조성됐으며, 분홍빛 핑크뮬리가 산책로를 따라 만개하면서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서해바다의 석양과 멋스러운 한옥이 어우러진 경관 속에서 가족,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주포한옥마을에서 바라보는 돌머리해수욕장의 낙조는 전국 사진동호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돌머리해수욕장의 석양 풍경
주포한옥마을에서 바라본 돌머리해수욕장의 낙조는 전국 사진동호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 사진 제공: 무장애 관광정보 –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 / access.visitkorea.or.kr

11월 초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주포한옥마을과 주포권역 석양마을 운영위원회, 돌머리굿판, 함평천지대추연구회는 억새밸리존을 11월 4일 또는 5일까지 체험과 학습공간으로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천연 양파염색 체험장, 농산물 판매장 등을 둘러보고 대추호떡, 우리쌀 소떡 같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주포한옥마을의 전경
멋스러운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주포한옥마을. · 사진 제공: 주포지구한옥전원마을 / korean.visitkorea.or.kr

특히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대추 팜파티와 빈의자 음악회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만나 축하하며 즐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석양을 바라보며 억새길을 걸으면서 쉼의 의미를 찾고, 한옥의 정취와 함께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도시민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주포한옥마을은 도시민 유치와 민박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조성된 곳이다. 이향만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한옥마을에 조성한 억새밸리존을 천천히 걸으면서 삶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민에게는 치유의 공간이, 농업인에게는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억새밸리존의 산책로를 걷는 관광객들
100여 종의 꽃이 심어진 억새밸리존 산책로는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11월 초까지 운영된다. · 데이터 제공: ⓒ한국관광콘텐츠랩 · 저작권 정책

억새밸리존은 가족, 연인과 함께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아름다운 경관과 이색정원을 연출해 명품 관광코스로 개발되고 있다. 함평군은 이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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