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 수산물축제인 제33회 부산자갈치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자갈치시장과 유라리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부산 중구는 올해 축제를 기존 행사장을 넘어 중구 전역으로 확대하며, 전통문화와 현대적 콘텐츠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세대와 국적의 방문객을 맞이한다.
해상불꽃쇼와 스타 공연으로 화려한 개막
15일 오후 7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남항을 배경으로 해상불꽃쇼가 펼쳐진다. 이어 가수 송가인, 손민채, 백수정이 축하무대에 오르며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연다. 자갈치시장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 행사는 부산 남항의 야경과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확대된 퍼레이드와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
올해 축제는 전통 행사인 길놀이 퍼레이드의 구간을 대폭 확대했다. 부산근현대역사관에서 출발해 시티스폿과 광복로 분수광장을 거쳐 메인무대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는 중구 도심 곳곳에 축제 분위기를 확산시킨다. 자갈치 용신제를 시작으로 장어 이어달리기, 황금물고기 찾기, 세계최대 회비빔밥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전 세대·전 국적 아우르는 관광 콘텐츠
중구는 다양한 방문객층을 고려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과 젊은 층을 위한 자갈치 건어물 먹거리존을 별도로 운영하며, 수산물 무료 시식회도 진행한다.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서는 통역 안내부스를 설치해 언어 장벽 없이 축제 정보를 제공하고 행사 참여를 지원한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자갈치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수산물축제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자갈치시장을 수산물과 문화, 체험이 결합된 종합 관광 콘텐츠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